피케, 우승 퍼레이드 중 사람에게 침 뱉어 '논란'

[엑스포츠뉴스=이동호 기자] 헤라드 피케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얻었지만, 그의 명예를 실추시킬지도 모를 행동을 보여 논란이다.

2010 피파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후 고국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대표팀이 우승 퍼레이드를 펼치던 와중 피케가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시민에게 침을 뱉은 장면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피케는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부터 약간 흥분상태로 보였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팔짱을 끼고 얘기를 하다 갑자기 사람이 있는 곳에다 침을 뱉은 뒤 파브레가스와 웃으며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피케가 뱉은 침이 향한 곳에 서 있던 사람이 축구협회 디렉터인 페드로 코르테스로 알려져 피케의 불성실한 행동에 대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피케는 지난 11일 끝이 난 남아공 월드컵에서 카를레스 푸욜과 함께 스페인의 철벽 수비를 구축하며 월드컵 80년 역사상 첫 우승을 스페인에 선사했다.

※ 피케 관련 유투브 동영상 주소- http://www.youtube.com/watch?v=ii387pzvyD0
 

 

이동호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