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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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주' 배정남 "롤모델 이성민·차승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해" (인터뷰)

기사입력 2020.01.21 14:30 / 기사수정 2020.01.21 14: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배정남이 이성민과 차승원을 향한 존경의 마음을 얘기했다.

배정남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미스터 주:사라진 VIP'(감독 김태윤)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배정남은 롤모델에 대한 물음에 이성민과 차승원을 꼽았다.

"모델(일로 시작했던) 롤모델로는 (차)승원 형님, 연기 쪽으로는 (이)성민이 형이다"라고 말을 꺼낸 배정남은 "승원이 형님은 정말 제 우상이었다. 이전부터 톱이셨으니까, 예전에는 더더욱 쳐다볼 수도 없었다. 지금은 이렇게 같이 '스페인 하숙'이라는 예능도 할 수 있어서 기뻤고, 인연이 계속 돼왔는데 얼마 전에는 영화 시사회에도 참석해주셨더라. 정말 감사했다. 저를 '(정)남아~" 이렇게 구수하게 불러주시곤 한다"며 웃었다.

"그러니 지금 제가 얼마나 행복하겠나"라는 배정남에게 '차승원 씨처럼 모델 출신 배우의 길을 같이 따라가고 있지 않냐'고 말하자 "형님은 벌써 저만치 앞에 가 계시지 않나. 저는 걸어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형님과 작품도 함께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 인연이 된다면 만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배정남은 "성민이 형은 정말 인간적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이런 모습들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다"라고 엄지손락을 치켜세우며 "잘 될수록 사람들에게 베풀고 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형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잘 따라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 22일 '미스터 주:사라진 VIP'를 포함해 '남산의 부장들' 개봉을 앞두고 있고,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머니게임' 출연까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성민을 응원하며 "형님은 지금 완전 BTS(방탄소년단)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배정남은 열정 가득한 요원 만식으로 분했다. 22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배정남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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