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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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언론 "리버풀, 박주영 600만 파운드에 영입 원해"

기사입력 2010.07.14 20:24

전성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박주영(AS모나코)의 리버풀 영입에 대한 구체적 액수가 언급됐다.

영국 '더선'은 14일 자(한국 시각) 리버풀이 600만 파운드(약 110억 원)에 박주영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박주영을 남아공 월드컵 나이지리아전에서 골을 넣은 극동 아시아의 슈퍼스타라고 소개하며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한 스탠다드차타드 금융 그룹이 아시아 시장 개척 차원에서 박주영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박주영은 현재 리버풀 외에도 애스턴 빌라, 에버턴, 풀럼 등의 영입설도 제기되고 있다. 또 다른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박주영의 몸값을 800만~900만 파운드(약 145~164억 원)로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박주영의 에이전트인 텐플러스 측에서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오퍼는 없었다."라며 아직은 언론 보도에 의한 이적설만이 존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나코의 기 라콤브 감독 역시 최근 인천 유나이티드와 AS모나코의 친선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주영의 영입설은 아는 바가 없다."라며 이적설을 부인한 바 있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주영은 16일 프랑스로 출국, 18일 AS모나코의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박주영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전성호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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