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01
사회

'아임뚜렛' 홍정오 노래 발표…"유튜브하다 인생 말아먹은 레전드"

기사입력 2020.01.20 10:57

백종모 기자

 
'아임뚜렛'이라는 별명으로 틱 장애를 연기했다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홍정오가, '젠이뚜'로 별명을 바꾼 뒤 유튜브에 첫 영상을 게재했다.
 
홍정오는 '아임뚜렛'을 사칭한 계정과, 자신을 비판한 영상에 대해 "고소장을 체출할 것이며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영상 초반 나타난 자막을 통해 홍정오는 자신을 사칭한 유튜브 계정에 대해 "변호사와 상의했으며, '젠이뚜' 상표 출원 심사가 끝나는 즉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며 "나는 비난 받아 마땅한 사람이고, 치러야 할 죗값이 있다면 벌을 받겠다. 하지만 사칭 계정이 수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정오는 인기 만화 '귀멸의 칼날' 캐릭터 '젠이츠' 코스프레(분장)을 한 채 자작곡으로 보이는 '몰락'이라는 곡의 랩 가사를 불렀다.
 
이 곡은 "난 사탄에게 조차 용서 받지 못할 엔딩", "괜히 유튜브하다 인생 말아먹은 레전드.어린애들 따라하지 말어 귀에 새겨" 등의 가사를 담고 있다.
 

한편 앞서 자신이 틱 장애를 앓고 있다며 힘겹게 라면을 먹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큰 관심을 모았던 '아임뚜렛'은, 지인의 폭로 등으로 '틱 장애를 연기하는 정상인'이라는 의혹이 일자 "촬영 시 증상을 과장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후 유튜브 채널 이름을 '젠이뚜'로 변경한 뒤, 프로필 사진에 만화 캐릭터로 코스프레한 자신의 모습을 게재한 뒤 채널명을 상표 출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음은 '아임뚜렛'으로 알려진 홍정오가 남긴 입장 전문.
 
저는 부계정이 단 하나도 없으며 사칭 계정에 대하여 변호사님과 상의했습니다. '젠이뚜' 상표 출원 심사가 끝나는 즉시 구글 본사에 협조 요청하여 모조리 고소장 제출하겠습니다.

 
저는 비난받아 마땅한 사람이지만 사칭이 저의 부계정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더욱 분노하였고 수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부계정이 단 하나도 없으며, 이는 법정에서 증거로 제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치러야 할 죗값이 있다면 벌을 받겠습니다.
 
하지만 저를 죽이기 위해 악의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모든 분들 또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홍정오(아임뚜렛, 젠이뚜)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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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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