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미스터트롯’이 예심 진.선.미를 발표, 본격 본선 경연에 돌입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3회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종편 프로그램 중 단연 압도적인 시청률로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101팀의 마스터 예심을 시작으로 영예의 진.선.미 3인을 포함한 본선 진출자 48인이 발표됐다.
무대는 몸짱 출연진이 대거 포진된 ‘직장부’ A조로 시작했다. 이어 개성파 참가자들의 ‘별별 트롯맨즈’ 코너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타장르부’ 미스터붐박스는 독보적 장르를 탄생시키며 본선에 진출했다. 이어 ‘대디부’가 등장해 무대를 감동의 물결로 만들었다.
이렇게 총 101팀의 예심이 끝나고, MC 김성주는 영예의 진.선.미를 발표했다. 미국산 황금 왕관을 쓰게 된 자는 변신의 귀재 ‘타장르부’ 김호중이었다. 선은 목소리로 마음을 울린 ‘현역부’의 임영웅, 미는 깜찍한 상남자 ‘유소년부’의 홍잠언이 차지했다.
이들을 포함한 본선 진출자 48인은 강원도 정동진에 도착해 본선 첫 번째 미션인 ‘장르별 팀미션’에 돌입했다.
며칠 후 본격 1라운드 무대의 막이 올랐고, 첫 번째 경연팀으로 양지원, 이찬원, 김희재, 김경민, 김수찬이 모인 ‘지원사격’이 등장했다. 이어 트로트 어벤져스 ‘신동부’는 정통트로트인 현철의 ‘내 마음 별과 같이’를 선곡해 전원이 올하트를 받았다.
이어 허민영, 트로트듀오 나무(정민-재풍), 한강이 함께한 ‘허민영영못잊을거야’는 불협화음을 내며 전원 탈락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장민호, 영탁, 신인선, 신성, 영기, 임영웅으로 구성된, ‘장민호랑나비’ 팀은 연습부터 화기애애함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들은 등장부터 "에이스다. 기대된다" 등 마스터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한편 ‘미스터트롯’은 스마트폰 공식 투표 모바일앱을 통해 오는 17일부터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한다. 응원 투표는 탈락자를 제외하고 추후 결선 점수에 반영되며 매일 1회씩, 1인당 3명까지 중복 투표할 수 있다.
'미스터트롯' 4회는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미스터트롯'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