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배우 박서준이 호주 산불과 필리핀 화산 폭발에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지난 14일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주가 불타고 있습니다. WWF는 호주 전역에서 1천만 헥타르 이상의 화재로 12억5천만 마리 이상의 동물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호주의 여름철 산불은 흔한 일이지만, 전례없는 규모로 화재가 확산된 것은 기후변화로 최근 들어 더위, 가뭄, 강풍이 더욱더 심해졌기 때문입니다."라며 호주 산불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계속 되는 자연재해가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조속히 진화 되길 바라고 더이상의 피해가 없길 간절히 소망합니다."라며 코알라가 구조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또한 박서준은 같은 날, 검은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Pray for Taal’이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하며 필리핀 따알(Taal)의 화산 폭발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12일(현지시간)에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근처 따알의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이에 필리핀 당국은 반경 14k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인근 주민과 관광객 6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13일에는 화산 북쪽 측면에 생긴 새로운 균열에서 500m 높이의 용암 분수가 뿜어져 나오며 섬에 있던 동식물이 모두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 또한 호주와 필리핀 모두 무사히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박서준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박서준 인스타그램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