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레스터 시티가 벤 칠웰이 떠날 것을 대비해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레스터의 지역지인 레스터 머큐리는 14일(한국시간) "레스터는 최근 칠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맨유의 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레스터는 이미 맨유에 쇼의 이적을 문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칠웰은 올 시즌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 루카 디뉴(에버튼)에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평가 받는다.
좋은 풀백을 찾는 것이 힘든 현재 상황에서 칠웰의 가치는 치솟고 있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홋스퍼 등 풀백에 갈증을 느끼는 팀들이 칠웰을 집요하게 노리고 있다.
레스터는 결국 칠웰을 잃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대체자로 맨유의 쇼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레스터 머큐리는 "첼시가 칠웰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899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라며 큰 이적료가 준비돼 있는 이상 칠웰의 이적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수 차례 주축 선수들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지만, 막대한 이적료 앞에 칠웰을 내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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