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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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우승한다" 차범근 예상 빗나가

기사입력 2010.07.12 10:01 / 기사수정 2010.07.12 10:01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네덜란드의 우승을 점쳤던 차범근 해설위원의 예상이 빗나갔다.



네덜란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 사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1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에 네덜란드의 우승을 점쳤던 차범근 해설위원의 예상이 빗나가게 됐다.

차범근 해설위원은 11일 오후 미투데이(http://me2day.net/me2/wc2010/wc2010_4)를 통해 "판 마르바이크 네덜란드감독이 대표팀 내 인종 간의 부조화를 잘 해결해 팀을 하나로 묶어냈다며, 기술과 경기력이 좋은 스페인보다 네덜란드의 조직력에 더 많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차 위원이 네덜란드의 우승을 예상한 것은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의 인연 때문이다. 차위원과 판 마르바이크 감독은 이천수 선수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뛰던 시절 만나 이천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페예노르트 감독이었던 판 마르바이크 감독의 선수들에 대한 배려와 정성을 느꼈던 차 위원은 ‘마음은 네덜란드 감독의 노고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며 네덜란드 우승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준우승에 그쳐 차범근 해설위원의 예상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샀다.

[사진=차범근 해설위원 ⓒ 엑스포츠뉴스 DB]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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