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2 06:55 / 기사수정 2010.07.12 06:55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독일이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의 득점왕(골든슈) 차지한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http://www.kicker.de)는 뮐러의 득점왕 소식을 전하며 "뮐러가 독일에 3번째 득점왕 타이틀을 안겼다"며 보도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과 네덜란드와의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결승골로 1-0, 스페인의 우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뮐러와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 네덜란드의 베슬레이 스네이더(인터 밀란), 그리고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AT 마드리드)이 5골로 득점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
그러나 뮐러가 3개의 도움을 기록하였지만 나머지 모두 득점이 1개에 머물며 득점왕 타이틀이 뮐러에게 돌아간 것이다.
올해 나이 21살에 불과한 뮐러는 이번 대회 독일이 3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중앙의 메수트 외질(브레멘), 최전방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독일 특유의 조직력을 과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화끈한 공격 축구로 탈바꿈한 독일 축구는 세계 축구의 강국으로 거듭 태어났다.
독일 언론은 뮐러에 대해 "1970년 게르트 뮐러(10골), 2006년 클로제(5골)에 이어 독일의 3번째 득점왕이다.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뮐러를 치켜세웠다.
[사진=토마스 뮐러 (C) Gettyimages/멀티비츠]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