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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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플레디스 인수합병설→양측 "결정된 바 없다" 신중한 입장 [종합]

기사입력 2020.01.13 11:50 / 기사수정 2020.01.13 11:3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뉴이스트,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합병 보도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13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다양한 기회들에 대해 열려있으나 문의하신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빅히트는 지난해 7월 걸그룹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을 인수한 바 있다. 당시 방시혁 대표는 "빅히트와 쏘스뮤직은 아티스트를 육성하고 관리하는 철학이 비슷해 힘을 합치게 되었다"며 "서로를 잘 알기에 이번 인수가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후 빅히트가 최근 플레디스를 인수합병하기로 하고, 지분 양수양도와 관련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지난해 쏘스뮤직을 인수한 빅히트가 플레디스까지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플레디스)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보도된 기사는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구성되어 보도된 것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이에 현재 해당 내용에 대해 답변드릴 것이 없다"며 빅히트 측과 마찬가지로 인수합병을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빅히트에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등이 소속돼 있으며, 플레디스에는 뉴이스트, 세븐틴, 나나, 이영, 주결경, 범주 등이 속해 있다.


빅히트와 플레디스 모두 인수합병 소식에 대해 부인했지만, 양측 팬들 또한 두 회사의 인수합병 소식에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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