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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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저지, 연봉 수직상승 '1142%↑'

기사입력 2020.01.11 18:2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뉴욕 양키스 거포 애런 저지의 연봉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랐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저지의 연봉 계약 소식을 알렸다. 저지는 양키스와 연봉 850만 달러 조건으로 사인했다. 우리 돈으로 약 98억7000만 원 선이다.

2016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저지는 이듬해 155경기에서 52홈런을 쳐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이며 홈런왕까지 동시 석권했다. 그런데 지난해 102경기에서 타율 0.272, 27홈런 55타점 OPS 0.921로 비교적 낮은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성적이야 데뷔 초만큼 강렬하지 않아도 양키스는 핵심 타자를 후하게 대접했다. 2018년 손목 골절이며 지난해 복사근 부상 등 괴롭히는 요소가 적잖았으나 저지는 최근 2년 연속 27홈런 OPS 0.9를 넘겼다.

지난해 68만4300달러를 받던 저지는 다음 시즌 무려 1142% 오른 연봉을 받게 됐다. 한편, 같은 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벨린저는 LA 다저스와 1150만 달러로 연봉 계약을 했다. 한화로 환산했을 때 약 134억 원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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