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다주 '닥터 두리틀', '백두산' 꺾고 20일만 박스오피스 1위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이 '백두산'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닥터 두리틀'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였던 '백두산'을 제치고 2020년 개봉작 중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더불어 경쟁작 SF블록버스터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도 가뿐하게 제치며 기분 좋은 오프닝을 터트렸다. 또한 외화로서는 '겨울왕국2' 이후 21일 만의 박스오피스 1위다.

한국에서 최초 개봉한 '닥터 두리틀'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컴백과 함께 애니멀 어벤져스의 대활약, 동물과 소통하는 따뜻한 기운을 모두 담으며 개봉 이후 언론과 관객들의 고른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