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두리틀' 新 박스오피스 1위…'스타워즈 9' 2위 출발 [무비:스코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닥터 두리틀'(감독 스티븐 개건)이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감독 J.J. 에이브람스)는 2위로 출발을 알렸다.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개봉한 '닥터 두리틀'은 첫날 10만743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0만7835명으로 1위에 올랐다. 

12월 19일 개봉해 7일까지 정상을 지키던 '백두산'은 5만6274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767만9613명을 기록하며 3위로 두 계단 물러났다.

2위는 '닥터 두리틀'과 같은 날 개봉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7만287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7만4118명을 기록했다.

'닥터 두리틀'과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백두산'에 이어 '천문: 하늘에 묻는다'(2만8477명, 누적 172만2375명)와 '시동'(2만2379명, 누적 313만845명)이 박스오피스 5위까지 자리했다.

박스오피스 1위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마법 같은 능력을 지닌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 이틀째인 9일 26.6%(0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27.6%)와 나란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어 '백두산'(8.4%), '천문:하늘에 묻는다'(7.2%), '미드웨이'(2.8%)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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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