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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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박봄 "애청자 父, '자랑스럽다'고…가왕에 재도전할래요" [직격인터뷰]

기사입력 2020.01.06 15:30 / 기사수정 2020.01.06 15:4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박봄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과 함께 '가왕'에 재도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어서 와 2020년은 처음이지? 2020 지금 감'의 정체가 박봄으로 밝혀졌다. 박봄은 '어서 와 2020년은 처음이지? 2020 지금 감'으로 가면을 쓴 채 1라운드부터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까지 거치며 특유의 보이스로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6일, 박봄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복면가왕' 출연 소감과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 독보적인 보이스 탓에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목소리를 다르게 냈다고 밝힌 박봄은 "여러 번 혼자 톤을 바꿔가며 연습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노래에 집중해야 겠다고는 생각이 들어 시도했다가 노래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복면을 벗었을 때, 방청객 반응이 뜨거웠던 반응에 대해 "너무 기분 좋았고 가슴 뭉클하고 따뜻했다. 정말 감사하다"고 반갑게 맞아준 방청객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봄은 방송을 통해 '복면가왕' 출연 이유가 아버지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제가 쉬고 있을 당시에 일요일만 되면 보시더라. 눈물을 흘리시면서 보시던 게 '복면가왕'이더라. 저보고 언제 나가냐고 계속 물어보곤 했다. 아버지가 많이 좋아하실 거 같다"라며 출연 계기를 공개했다.

'애청자이신 아버지가 방송 본 후 많이 좋아하셨을 것 같다'고 묻자, 박봄은 "너무 수고했고 잘했다며 자랑스럽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답했다.


또 그는 가왕 탈락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 "다음에 다시 출연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임하라는 결과로 생각하고 기회가 된다면 가왕에 다시 도전해 보겠다"고 전하며 재도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봄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다음 앨범 준비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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