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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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강훈, 진정한 사랑둥이 #애청자 #여자친구 #부잣집 아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5 07:25 / 기사수정 2020.01.05 01:4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강훈이 '아는 형님'에서 무한 매력을 발산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혜윤과 김강훈, 우주소녀 보나, SF9 로운과 찬희가 각각 출연했다.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김강훈. 그는 "'아는 형님'의 열렬한 팬이라며 김희철이 보고싶었다"고 전했다. 이유에 대해 "어떻게 드립을 저렇게 치나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영철에 대해서는 "영철이를 좋아한다고는 안했다"고 단호한 대답을 내놓아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강호동을 향해서도 "계속 귀여운 척을 하는데 '왜 저러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한 이야길 전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과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가 있음을 당당히 밝혔던 김강훈. 그는 이날 '아는 형님'에서도 여자친구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자랑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우리반 반장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여자친구에게는 '아는 형님' 출연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김강훈을 향해 강호동은 영상편지를 제안했다. 수줍어하던 김강훈은 이내 "민서야 고마워"라는 애정 가득한 편지를 전해 귀여움을 안겼다. 


김강훈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애청자답게 '아는 형님' 멤버들의 외모 순위까지 매겼던 것. 1위와 2위는 멤버들의 예상대로 민경훈과 김희철이었다.

멤버들은 "여기서부터가 중요하다"고 경쟁심을 불태웠다. 이어 3위는 이수근, 4위는 이상민, 5위 김영철로 결정됐다. 마지막 꼴찌를 두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그 주인공은 서장훈이었다. 꼴찌를 면한 강호동은 환호했다. 

이날 연기에 대한 욕심과 열정도 솔직하게 드러냈던 김강훈은 자신이 앞으로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꼭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을 공개했다. 바로 '부잣집 아들'이었다. '동백꽃 필 무렵' 외에도 '미스터 션샤인'에서도 짠내나는 모습을 그렸기 때문이다.

이미 'SKY 캐슬'을 통해 부잣집 딸 예서 역을 맡았던 김혜윤은 이에 격한 공감을 전했다. 김강훈은 "맛있는 반찬이 나오는 게 너무 부러웠다"며 어린이 다운 답변을 전했다.

"한 번도 부잣집 아들 역을 맡은 적이 없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김강훈은 "딱 한 번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4회 만에 파산했다. 그래서 봉고차에서 살아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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