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08 15:09 / 기사수정 2010.07.08 17:00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기성용, 알고보니 '천사표'
남아공 월드컵팀에서 이청용과 함께 '쌍용'으로 불리며 향후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미드필더 기성용이 2008년부터 해외와 국내 등 아동 총 6명을 후원해 오고 있다고 알려져 화제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www.worldvision.or.kr, 회장 박종삼)은 8일, 기성용 축구선수가 2008년부터 해외아동 5명과 국내아동 1명을 후원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8년 10월, 본인의 이름으로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직접 후원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후원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대해 정말 뿌듯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후원하고 있는 아동 중에서 '축구'가 좋아하는 운동이라고 밝힌 에티오피아 아동에게 애착이 많이 간다. 꼭 한번 이 아이들을 찾아가서 만나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기성용은 "조금씩만 아끼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축구대표팀 선수들 중에서는 친한 동료인 이청용에게 아동후원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