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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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끼남' 강호동, 동해 바다에서 오징어라면 폭풍 먹방 "진정한 맛"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4 07:30 / 기사수정 2020.01.04 00:5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호동이 동해바다 앞에서 오징어 라면 먹방을 했다. 

3일 방송된 tvN '라끼남'(라면 끼리는 남자)에서는 바닷가로 찾아가 라면을 끓여 먹는 강호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호동은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영덕 앞바다를 찾았다. 직접 시장을 찾아 오징어를 공수했고, 바다를 배경으로 라면 끓이기에 나섰다. 

오징어 라면을 끓이는 방법은 간단했다. 스프와 함께 라면을 넣어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냈고 물을 끓인 뒤 면과 함께 통째로 썰린 오징어를 가득 넣었다. 

먼저 오징어 라면 국물을 맛본 강호동은 "어떤 것도 안 떠오른다. 그냥 국물이 '내가 오징어다'한다"며 감동했다. 이어 "다시마와 오징어가 합쳐지면서 바다의 맛이 난다. 생각지도 못하게 오징어가 씹히니까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특히 푹 익은 총각무와 함께 먹는 라면의 맛은 일품이었다. 면치기를 하던 강호동은 "기본적으로 오징어 향이 너무 좋고 식감이 쫄깃쫄깃하다. 씹을 때마다 단맛이 난다"며 "오징어 라면은 '오너라면'이다. 진정한 맛의 오너"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강호동은 남은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며 "국물이 식으면 비린 맛이 나기 마련인데 그런 게 없다. 너무 깨끗하다"며 그릇을 비웠다. 또한 "오징어 다섯 마리가 호위무사처럼 나를 지켜주는 기분이 들었다"며 오너라면 드시고 오너되세요"라며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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