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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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송가인X홍자, 깜짝 공연에 한 끼 성공까지 '훈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2 07:00 / 기사수정 2020.01.02 00:5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송가인과 홍자가 한 끼 도전을 펼쳤다.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홍자가 강서구 화곡동에서 밥 동무로 등장했다.
 
이날 송가인과 홍자는 우장산 등산로 입구에서 깜짝 공연을 펼치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자는 '여기요'를 선보였고, 송가인은 '서울의 달'을 불러 등산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홍자는 "너무 신기했던 게 팬들이 '한끼줍쇼' 출연을 너무 좋아하더라"라며 "바쁠 때 식사 못 챙겨 먹으니까 걱정했는데 여기 나온다니까 많이 먹고 오라고 응원해줬다"라고 훈훈함을 안겼다.

MC 이경규는 과거 무명시절을 언급하며 "가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이런 불안감은 없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가인은 "항상 있었던 거 같다. '저 자리에 올라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속 그렇게 지내도 팔자려니, 내가 그만큼이니까 그렇게 있겠지라고 생각을 했다. 근데 욕심을 내려놓으니까 오히려 마음 편하게 무명시절을 보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홍자도 "희망이 보이진 않지만 갖고 살았던 거 같다. 무대 하나하나가 소중했다"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또 송가인은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오빠들이 항상 '돈 안 벌고 뭐 하냐. 돈도 못 벌고'라고 했다. 가족 회비도 못 냈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가인 님'이라고 부를 때도 있고 밥 먹었냐고 묻더라. 사람이 다 필요 없다. 잘 되고 봐야 한다. 잘 되니까 사람 행동이 달라지더라"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홍자, 강호동 팀은 세 번째 도전만에 한 끼 줄 집에 입성했다. 홍자는 노래를 부르면서 자신을 알렸고, 주민은 "아까 집에 들어오면서 방송하는 걸 봤는데 우리 집에 올 줄 몰랐다"라고 기뻐했다.

아파트 단지에서 도전을 이어간 송가인, 이경규 팀은 "이제 다 우리 거다"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송가인은 주민에게 자기소개를 하며 "혹시 한 끼 줄 수 있으시냐"라고 물었고, 이에 주민은 "들어오시라"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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