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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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홀란드 놓친 맨유, 무사 뎀벨레 영입해"

기사입력 2019.12.31 10:52 / 기사수정 2019.12.31 14:2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내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사 뎀벨레(올림피크 리옹)를 대안으로 삼을까.

맨유는 홀란드와 계약 직전까지 갔지만, 미노 라이올라가 무리한 계약 조건을 요구하자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라이올라가 제안한 조건은 거액의 에이전트 수수료와 홀란드의 가치에 맞지 않는 바이아웃 삽입으로 알려졌다. 홀란드 측은 맨유가 계약을 파기하자 이 조건을 받아들인 도르트문트로 선회했다.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20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5위에 올라있다. 시즌 초 부진을 털어냈고, 4위 첼시와 승점 차는 4에 불과하다. 최전방을 확실히 책임져 줄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홀란드를 놓친 것은 아쉽지만, 빠르게 다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원더키드인 홀란드를 놓쳤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1월에 누구와 계약을 할 것인가"라며 영입 후보에 오른 5명을 소개했다.

데일리 메일이 가장 최상의 선택지로 꼽은 건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맨유가 오랫동안 지켜보던 공격수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관심을 보이긴 했으나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

데일리 메일은 "뎀벨레는 맨유의 오랜 목표였다.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이상 인터밀란)가 이적한 뒤로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면서 "뎀벨레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10골(18경기)를 넣었다. 뎀벨레는 홀란드를 대체할 좋은 대안이다"라고 평가했다.


뎀벨레 이외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 사울 니게즈(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오드손 에두아르(셀틱)를 대안으로 추천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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