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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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은돔벨레, 정말 경이적인 활약 보여줬어"

기사입력 2019.12.29 15:08 / 기사수정 2019.12.29 15:2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탕귀 은돔벨레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최하위 노리치에 발목을 잡힌 토트넘은 승점 30을 기록해 4위 첼시(승점 32)를 추격하지 못했다.

이날 3백 카드를 들고 나온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지오바니 로 셀소, 은돔벨레로 중원을 구성했다. 무사 시소코와 해리 윙크스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은돔벨레는 지난 19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를 앞두고 무리뉴 감독을 찾아가 명단 제외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은 아니지만, 경기를 뛸 수 없다는 몸 상태라고 판단했다.

부상 후유증을 털어내고 다시 경기에 나선 은돔벨레는 많은 활동량과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에릭센과 함께 중원을 지켰다. 몇 차례 좋은 패스로 공격에 활로를 열었고, 과감하게 전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토트넘의 전체적인 경기력은 좋지 못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릭센이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된 것은 기쁘지만, 개인적으로 은돔벨레가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은돔벨레는 굉장히 경이로운 활약을 보여줬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은돔벨레와 에릭센은 정말 잘해줬다. 둘은 경기를 완전히 통제했다"라며 "결코 백패스를 하지 않았고, 항상 볼을 앞으로 연결했다. 환상적인 축구 수준이었다"라고 이날 경기의 활약상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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