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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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 "아쉽지만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19.12.27 12:01 / 기사수정 2019.12.27 13:3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분발을 촉구하면서도 경험을 통해 나아질 수 있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첼시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첼시는 10승 2무 7패(승점 32)로 4위를 유지했지만, 토트넘 홋스퍼(승점 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8)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전반 31분 오바페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에 들어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줬지만, 28분 레드먼드에게 쐐기골을 헌납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뒤 "최근 경기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상대는 잘 조직됐다. 우리는 그런 팀을 더 잘 무너뜨릴 필요가 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오늘보다 충분히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빠르게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첼시는 최근 홈에서 2연패를 당했다. 시즌 전체적으로 봐도 홈에선 4승 2무 4패를 거둔 반면, 원정에선 6승 3패로 성적이 더 좋다. 램파드 감독은 "우리는 이곳(홈)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충분한 기회를 만들지 못한다. 상대가 우리 홈에 오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반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반전에 들어 수비수인 커트 주마를 빼고 메이슨 마운트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변화를 준 것에 대해서는 "작은 영향을 미쳤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라며 "우리는 게임을 조율했음에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있다. 우린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득점력이 개선 돼야 한다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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