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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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사우샘프턴에 0-2 패... 4위 수성에 빨간불

기사입력 2019.12.27 11:45 / 기사수정 2019.12.27 11:5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첼시가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4위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첼시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첼시는 10승 2무 7패(승점 32)로 4위를 유지했지만, 토트넘 홋스퍼(승점 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8)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첼시는 아브라함, 오도이, 윌리안, 캉테, 조르지뉴, 에메르송, 아스필리쿠에타, 토모리, 뤼디거, 주마, 케파가 나섰다. 원정팀 사우샘프턴은 오바페미, 아담스, 레드먼드, 암스트롱, 스티븐스, 버틀란드 등으로 맞섰다.

첼시는 볼 소유권을 잡았지만 무의미했다. 사우샘프턴의 강한 수비에 막혀 제대로된 공격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31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첼시의 수비가 위험지역에서 사우샘프턴의 패스를 끊지 못했고, 이는 오바페미에게 호쾌한 골로 이어졌다.


첼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주마를 빼고 마운트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분위기를 바꾸진 못했다. 후반 22분엔 오도이를 빼고 풀리시치를 투입했다. 오히려 쐐기골을 허용했다. 후반 28분 레드먼드가 절묘한 패스를 가볍게 차 넣었다.

첼시는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홈에서 리그 2연패를 당했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2연승을 기록하며 14위까지 올라왔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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