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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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시알 멀티골' 맨유, 뉴캐슬에 4-1 대승...4위 첼시와 4점차

기사입력 2019.12.27 11:24 / 기사수정 2019.12.27 11:3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의 멀티골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7승 7무 5패(승점 28)를 기록한 맨유는 7위로 올라서며 첼시에 승점 4 차이로 따라 붙었다. 반면 뉴캐슬은 7승 4무 8패(승점 25)로 10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마르시알, 그린우드, 페레이라, 래쉬포드, 맥토미니, 프레드, 쇼, 맥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 데 헤아가 나섰다. 원정팀 뉴캐슬은 조엘링턴, 게일, 롱스태프, 만퀴요, 페르난데스 등으로 맞섰다.

크리스마스까지 반납한 효과가 있었다. 맨유는 시종일관 압도적인 모습으로 뉴캐슬을 괴롭혔다. 그러나 선제골은 뉴캐슬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중원에서 볼을 끊어냈고,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전진한 뒤 혼전 상황을 만들었다. 세컨볼이 흐르자 롱스태프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다.

맨유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24분 마르시알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절묘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36분에는 그린우드의 역전골이 터졌다. 마르시알, 래쉬포드가 뉴캐슬 수비수들의 빌드업을 방해하는데 성공했다. 그린우드가 볼을 탈취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1분 래쉬포드가 완비사카의 크로스를 헤더로 결정지으며 이른 시간 쐐기를 박았다. 맨유는 후반 6분 마르시알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가볍게 마무리했다. 맨유는 지난 경기에서 왓포드에게 0-2로 패한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박싱데이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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