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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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최태성 강사 들려주는 세종과 장영실의 천문사업

기사입력 2019.12.24 18:46 / 기사수정 2019.12.24 18: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세종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가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천문 길잡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태성 강사는 ‘‘장영실’은 다문화 가정 출신이다?’, ‘‘장영실’은 양반 출신이다?’, ‘‘세종’이 ‘장영실’을 발탁했다?’, ‘‘장영실’은 최초의 노비 출신 국비유학생이다?’ 등 대중들이 조선 최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에 갖는 궁금증을 바탕으로 그가 어떤 인물인지 알기 쉽게 설명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최태성 강사는 ‘조선의 시간’ 키워드를 통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이 조선만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까닭이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주권을 찾기 위함이었다고 밝혀 마음을 울린다. 뿐만 아니라 최태성 강사는 농사가 주 산업이었던 조선에서 정확한 시간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는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당시의 천문 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종과 장영실의 엄청난 신분을 넘어선 특별한 우정도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 세종이 장영실의 재능을 알아보고 정5품 행사직을 하사, 장영실을 중심으로 천문 사업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처럼 최태성 강사는 세종과 장영실의 우정을 소개하는 동시에, 그동안 깊이 있게 다뤄진 적 없었던 조선의 두 천재 세종과 장영실 사이의 관계를 심도 있게 그려낸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마지막 ‘기록에서 사라진 ‘장영실’’ 키워드에서 최태성 강사는 ‘안여 사건’ (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 이후로 ‘세종’과 함께 수많은 업적을 남긴 장영실의 생사는 물론, 그의 발명품 제작 자료에 대한 역사적 기록도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을 전해 장영실이 의문만 남긴 채 사라진 이유에 대해 예비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최태성 강사는 실제 역사를 토대로 장영실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 영화적 상상력을 결합해 완성한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 대해 추천하며, 한국사 길잡이인 최태성 강사가 보증하는 사극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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