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2.07 22:45 / 기사수정 2006.12.07 22:45
고양 팬들의 K리그 승격 염원이 담긴 카드섹션 ⓒ보레아스 |
국민은행, K리그 안간다.
[엑스포츠뉴스 = 김현회] 국민은행측의 승격 거부가 확정됨에 따라 고양 국민은행의 K리그 승격이 물거품이 됐다.
국민은행 축구단의 이훈동 사무국장은 "법적인 측면과 사회 공헌적인 측면등 다방면으로 내부 검토한 결과 K리그로의 승격은 힘들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승격 거부 배경을 설명했다.
"세계 어느곳에도 은행팀이 유치한 프로 축구단은 없다"면서 입을 뗀 이훈동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내셔널리그에 남아서 축구 저변확대에 힘쓰겠다"는 말로 국민은행의 승격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축구팬들이 염원하던 승강제의 첫 걸음인 승격이 첫걸음부터 실패로 돌아가면서 축구계는 혼란에 빠졌다.
한편,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프로축구의 발전에 역행한 처사를 보인 국민은행을 중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축구팬들은 승격 자격을 얻고도 이를 거부해버린 국민은행에 K3리그로의 강등 내지는 내셔널리그에서의 승점 삭감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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