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션도 '월클'급"…'런닝맨' 라이언 레이놀즈, 사랑할 수밖에 없는 남자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가 월드클래스 급 리액션으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 멜라니 로랑,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런닝맨' 멤버들과 첫만남부터 '하이 텐션'으로 인사를 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아드리아 아르호나가 배우들 중에 막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런닝맨' 멤버 중에는 누가 막내로 보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전소민이 제일 어려 보인다. 27살 같아 보인다"고 말했고, 전소민은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또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런닝맨' 최고령 멤버 지석진의 나이가 54세라는 사실을 알고 "DAD(아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라이언 레이놀즈는 "벌써 두 번째 한국 방문인데 소주를 원샷하겠다고 했다"는 유재석의 질문에 "그렇다. 문제 없다. 그렇게 하고 나면 보너스로 하루 정도 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들이 술을 권할 때 단 한 번도 거절한 적이 없다"고 답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제기차기에서 실패하자 바닥에 드러누우며 '생떼'를 부리는가 하면, "제기에 줄을 달아서 찰까?"라고 꼼수를 부릴 생각을 해 또 다시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마무리에 라이언 레이놀즈는 "앞으로 우리에게 다른 프로그램들은 아주 재미없을 것 같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하며 다음에 또 출연할 것을 약속해 '런닝맨' 멤버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