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서효림이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22일 서효림과 정명호 대표는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 10월 23일 알려졌다. 당시 서효림 측은 "2년 정도 알고 지냈는데 최근에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후 열애 인정 한 달 만인 11월,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서효림 측은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특히 서효림은 예비 시어머니인 김수미와 2017년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데 이어 당시 SBS Plus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 역시 며느리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그는 MBN '최고의 한방'에서 김영옥과 이야기하며 "내 마음에 꼭 드는 아이다. 대운이 왔구나 싶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 2007년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들이 사는 세상', '성균관 스캔들', '여인의 향기', '나도, 꽃',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끝없는 사랑', '미녀 공심이', '비켜라 운명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대표는 식품기업 나팔꽃 F&B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나팔꽃 F&B는 지난해 설립된 식품 전문 회사로, 김수미의 반찬 및 김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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