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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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 하지원 향한 사랑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12.21 00:10 / 기사수정 2019.12.21 00: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콜릿' 윤계상이 하지원에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20일 방송된 JTBC '초콜릿' 7회에서는 문차영(하지원 분)과 이강(윤계상)이 김희주(금효민)의 자살을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주는 이준(장승조)을 만나기 위해 문차영(하지원)에게 도움을 받았고, 문차영은 김희주에게 화장을 해주고 옷을 골라줬다. 

이후 김희주는 이준과 만났고, "미안해. 네 마음 모른 척한 것도 미안하고. 그래도 네가 운이 좋아서 날 피해 간 거야. 우리 남편은 나 만나서 고생만 하고 병든 와이프 뒤치다꺼리하느라 불행하기만 했는데"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희주는 "왜 말이 없어"라며 당황했고, 이준은 "내 마음을 다 알고 있었다는 게 창피하고 자존심 상해서"라며 털어놨다. 김희주는 "미안해"라며 사과했고, 이준은 "미안하다고 하니까 더 창피하고 자존심 상한다"라며 씁쓸해했다.

이준은 김희주가 추위를 타자 옷을 벗어서 덮어줬고, 김희주는 "곧 남편이 올 거야. 고맙고 미안했어. 너는 건강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라며 걱정했다.

이때 문차영은 김희주의 말을 되짚으며 자살을 할 것이라고 예감했다. 문차영의 예상대로 김희주는 이준과 헤어진 후 호수에 몸을 던졌고, 이강(윤계상) 역시 김희주가 수면제를 모아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문차영이 먼저 김희주를 발견하고 물에 들어갔고, 이강은 병원 안에서 김희주를 찾아다니다 이준과 마주쳤다. 이강과 이준 역시 뒤늦게 호수로 달려갔고, 이강은 물에 뛰어들어 김희주를 구했다. 다행히 김희주는 의식을 회복했다.

특히 문차영은 이강이 아프다는 말을 듣고 걱정했고, 이강은 옥상에서 자신을 찾는 문차영을 지켜봤다. 이때 민용이 이강에게 말을 걸었고, "차영 누나가 선생님 엄청 찾았어요"라며 귀띔했다.


이강은 "부르지 마. 이게 뭔가 싶어서. 누가 자꾸 신경을 건드려셔. 피하고 싶은데 자꾸 사람을 걱정시키고 신경 쓰이게 하고 네 생각에는 이게 뭐 같냐"라며 물었다. 



민용은 "지카 바이러스?"라며 말했고, 이강은 "그럼 어떻게 해야 돼?"라며 고민했다. 민용은 "바이러스를 박멸해야죠. 그걸 왜 저한테 물어요. 선생님이 의사잖아요"라며 툴툴거렸다.

또 이강은 차 앞에서 기다리는 문차영과 맞닥뜨렸고, 문차영은 "아무리 찾아도 안 계셔서"라며 밝혔다. 이강은 "날 왜 찾아요?"라며 냉랭한 태도를 보였고, 문차영은 "걱정이 돼서. 수간호사님이 이강 선생님 아프시다고"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결국 이강은 문차영의 마음을 외면한 채 차를 타고 떠났다. 그러나 이강은 '민성아. 내가 또 길을 잃은 거 같아'라며 문차영에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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