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미스터트롯’에 첫 번째 무대 방청을 원하는 관객들의 ‘접속자 폭주’ 사태가 벌어졌다.
오는 2020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시즌2 버전으로,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맨’을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제2의 송가인’을 꿈꾸는 남자들이 모여 보다 크고 넓게 트로트의 판을 키우며 대한민국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 ‘미스터트롯’이 지난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번째 무대 방청 신청 페이지를 오픈한 직후 1500명이 넘는 방청 신청이 쏟아지며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해냈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신청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방청 신청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미스터트롯’ 본 방송이 아직 시작하기도 전임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행보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전작 ‘미스트롯’에 대한 관심도와 기대치가 시즌2인 ‘미스터트롯’에도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스터트롯’은 방청 연령이 한정적인 다른 프로그램들과 달리 신청자 연령층이 매우 폭넓게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트로트를 좋아하는 중장년층은 물론, 부부-가족 단위로 방청을 신청하는 30~40대와 10~20대 아이돌 팬덤까지 가세한 것. 뿐만 아니라 전국 팔도를 넘어 해외 거주자까지 신청하는 등 세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있어, 역대급 방청 신청 전쟁이 될 것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미스터트롯’ 티저 공개 후,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져 시즌1보다 더 빨리 관객을 현장에 초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처음으로 관객들과 함께 하는 무대인만큼, 참가자들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해 무대를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을 ‘트롯 힐링’으로 채울, ‘미스터트롯’의 등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미스터트롯'은 오는 2020년 1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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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