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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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역풍 맞았다"…유재석 건드린 가세연, 방송정지 국민청원 등장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2.20 14:50 / 기사수정 2019.12.20 15:2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김건모에 이어 김태호PD와 유재석을 향해 무차별 폭로를 한 가운데, 방송정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세연의 방송 중지를 요청하는 게시물이 다수 등장했다.

한 청원자는 "너무 터무니없는 아무 증거도 없이 사람을 매도하고 있다. 바른생활을 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누구나 다 아는 ***이란 인물인데 그리고 이제는 ***이 주가조작을 했다고 하는데 진짜 증거가 있다면 검찰에 제출하고 신고를 해야지 아무 증거도 없이 인기 얻으려고 무고한 사람을 저렇게 매도할수 있냐. 아니면 말고식의 이런 터무니없는 방송은 이제 정부 차원에서 금지를 시켜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저런 사람은 변호사도 못하게 변호사 박탈을 정부차원에서 해달라"고 청원했다.

또 다른 청원인은 "지속적으로 선정적인 내용을 이슈화 하면서 사람들의 논란을 만드는 것은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함보다 유튜브 조회 수를 늘려 돈을 벌 목적이라고 생각된다. 유튜브가 개인 방송이라고는 하지만 지나치게 선정적인 내용을 다루거나 정확하지 않는 내용을 다루어 개인의 인권에 문제를 준다면(진실이 아니라면 제2의 **/***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제제를 하는 것이 맞는다고 본다"고 요청했다.

지난 6일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 가세연은 지난 18일 김건모에 이어 또 다른 연예인 성추문을 추가로 폭로했다. 이들은 해당 연예인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고 바른 생활 이미지"라고 전했다. 또한 이어 공개된 인터뷰에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한 여성은 "그때 당시 '무한도전'에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에서는 '무한도전'과 '유재석'의 이름이 거론됐다. 결국 유재석은 19일 열린 MBC '놀면 뭐하니? 뽕포유'의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아니다. 언급하는 것 자체가 괜한 오해를 부르는 것이지만 자리가 났으니 얘기드리겠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직접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가세연 측은 무차별적인 폭로를 멈추지 않았다. 이들은 MBC가 김태호 PD에게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하지 않은 돈을 줬다고 주장하며 MBC와 김태호 PD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또한 김태호 PD가 고가의 집에 이사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어떻게 돈을 벌었겠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유재석이 과거 FNC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할 당시 있었던 주가조작 논란을 다시 소환시키며, 유재석에게 해명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증거나 증인 하나없이 의혹만 제기하는 가세연의 방송에 많은 네티즌들의 신뢰가 떨어진 상태다. 급기야 정확한 증거없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이기만한 폭로에 오히려 가세연을 비난하는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가세연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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