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을 찾았다.
1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포방터 시장 돈가스집을 찾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돈가스집 사장은 "민원이 계속 들어온다. 집사람도 점점 안 좋아지고 해서 집사람한테 지방으로 내려가자고 했다"라며 털어놨고, 지난 11월 15일 가게 운영이 종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백종원은 돈가스집을 직접 찾아갔는 사실이 밝혀졌다. 돈가스집 사장은 "대기실 때문에 민원이 많이 들어왔다. 대기실 건물에 사시는 세입자분들이 민원을 많이 넣었다. 소음이나 담배 이런 것 때문에 많이 힘드시다고 하신다"라며 설명했고, 백종원은 "제일 충격 먹은 게 대기실 앞에서 쌍욕 먹었다고 하더라"라며 걱정했다. 이에 돈가스집 사장은 "멱살 잡혔다"라며 고백했다.
백종원은 "다른 건 괜찮은데 동네에서 사는 사람들한테 상스러운 소리를 듣는다는 건 나도 못 견딘다"라며 공감했고, 돈가스집 사장은 "욕을 먹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아내가 공황장애나 이런 게 와가지고 제가 너무 속상해서 집사람을 지키고 싶어서. 지금은 대기실이 폐쇄됐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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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