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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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은 토트넘의 희망"... UCL 팀 대표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19.12.16 17:59 / 기사수정 2019.12.17 09:1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역시 팀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가이드'라는 제목의 기사를 작성했다. 오후 8시에 진행되는 조 주첨을 앞두고 EPL 팀들의 만날 수 있는 팀들을 소개했고, 각 구단 별 스타플레이어를 선정했다.

데일리 메일이 선정한 토트넘의 대표 선수(Star Man)는 손흥민이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림피아코스에게 고전했고, 바이에른 뮌헨에게 굴욕적인 패배(2-7)를 당했지만 16강에 진출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고도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했다는 것은 우승권에 얼마나 뒤처져 있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라고 토트넘을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의 기량은 토트넘에게 희망의 열쇠가 될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이 매체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 마르코 로이스(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등을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을 제치고 위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UCL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6강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8강에서 2골을 넣는 등 맹활약으로 구단 역사상 첫 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의 이같은 활약을 인정해 토트넘의 대표 선수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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