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강호동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미션을 완수하며 용볼을 획득했다.
1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규현, 송민호, 피오는 각각의 글로벌 캐릭터로 변신했다. 강호동은 판다, 은지원은 산타클로스, 송민호는 클레오파트라, 피오는 파라오, 이수근은 멕시코 판초를 입었다. 또 규현은 미국 자유의 여신상으로 분장했다.
나영석 PD는 이들에게 "첫 순서는 버스를 타고 대한민국 서울을 관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시티 투어 코스는 상암동에서 광화문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버스의 첫 목적지는 프랑스였다. 이 소식을 들은 멤버들은 "무슨 소리냐"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나영석 PD는 "글로벌 특집이잖나. 각 나라 문화와 음식과 여러 가지를 체험할 거다. 프랑스 전통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을 체험해서 식당을 오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상식 퀴즈를 통해 꼴찌는 바로 그 자리에서 하차해 낙오되고, 30분 안에 프랑스 식당을 찾아오면 되는 거였다. 만약 낙오자가 30분 안에 식당을 찾아오면 용볼을 획득할 수 있었다.
가장 먼저 문제를 맞힌 사람은 규현이었다. 이어 이수근, 은지원이 차례로 문제를 맞히며 낙오를 면했다. 또 피오와 송민호가 문제를 맞혔고, 강호동이 마지막까지 남아 버스에서 하차하고 낙오됐다.
강호동은 프랑스 대사관이라는 힌트만 얻은 채 이동해야 했다. 강호동은 한 시민의 도움을 받아 버스 타는 곳으로 향했다. 또 시민들에게 길을 물어가며 힘껏 달렸고, 30분 안에 다른 멤버들이 먼저 도착한 식당에 도착했다. 이에 강호동은 용볼 하나를 획득했다.
멤버들은 식사를 하지 못한 채 대만으로 이동했다. 도심 속 작은 대만은 여의도 한 곳에 자리를 잡은 나나 매점이었다. 디저트 전문점을 빌린 곳으로, 퀴즈를 맞히면 버블티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곳에서 펼칠 퀴즈는 인물 퀴즈. 특히 장르는 외국 인물이었다. 멤버들은 외국 인물이라는 소식에 원성이 자자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일렬로 서서 외국 인물을 빠른 시간 내에 맞히며, 이번 시즌 최초로 인물 퀴즈에 성공하게 됐다. 멤버들은 버블티를 마시며 승리의 축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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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