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박연희가 768점으로 전체 1위에 등극했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보이스퀸'에서 2라운드 TOP3 생존배틀이 진행됐다. 5명씩 팀으로 묶여 최종 3위 안에 든 세 명만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첫번째 팀으로 등장한 팔도비빔조에서 4번째로 등장한 박연희는 "이번 무대는 감성으로 승부해보겠다"며 백설희, '봄날이 간다'를 불렀다. 노래를 들으며 3위인 홍민지의 안색은 어두워져갔다.
노래가 끝난 후 인순이는 "첫 도입부부터 빠져들었다. 후렴구 올라갈 때에는 감정과 연륜이 함께 느껴졌다.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무대였다"고 극찬했고, 태진아 또한 "완급조절을 너무 잘한다. 어딘가 빨려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하는 것 같다. 정말 너무 잘하셨다"고 이야기했다.
박연희는 극찬 속에 800점 만점에 768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정은주 2위 734점의 최연화는 3위로 내려갔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서젬마는 3위인 최연화를 이겨야만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서젬마는 734점을 넘지 못하며 탈락했고, 박연희, 정은주, 최연화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다양한 장르를 주전공으로 삼는 다섯 명이 모인 남감하조에서 마지막에 무대에 오른 장한이가 767점을 받으며 다시 한번 높은 점수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장한아는 앞서 768점을 받았던 박연희와 단 1점 차로 전체 2위에 등극하게 되었다. 장한아는 2위 조엘라, 3위 윤은아와 함께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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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