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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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 러브콜 받았지만... 첼시와 재계약 원하는 윌리안

기사입력 2019.12.12 16:35 / 기사수정 2019.12.12 17:2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이 윌리안(첼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윌리안은 첼시 잔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1일(한국시각) "유벤투스가 윌리안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윌리안과 함께하길 간절히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사리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를 이끌 당시 윌리안을 적극 기용했다. 윌리안은 모든 대회를 합쳐 5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이에 사리 감독은 애제자였던 윌리안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미러에 따르면 윌리안은 사리 감독 밑에서 뛰는 것보다 첼시에서 함께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안은 오래 전부터 "나와 가족은 첼시에서 정말 행복하다. 이곳에서의 생활은 환상적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왔다.

첼시도 윌리안이 필요하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 부터 이적 시장 징계가 풀린 상황이지만,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미러는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측면 자원을 영입하지 못한다면, 윌리안을 떠나보내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관건은 재계약 여부다. 윌리안과 첼시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윌리안은 첼시와 재계약을 바라고 있지만, 계약 기간이 문제가 되고있다. 윌리안은 2년 이상의 계약을 원하고 있으나 첼시는 30대 선수들에게 1년 계약만을 제시해왔다. 계약 기간을 두고 둘 사이의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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