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12 13:28 / 기사수정 2019.12.12 13:50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독일의 RB 라이프치이가 1위를 차지하며 창단 첫 16강에 진출했고, 바르셀로나의 안수 파티는 결승골로 인터밀란을 격침시켰다. 라이프치히를 이끄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바르셀로나의 파티는 UCL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라히프치히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으로 원정을 떠났다. 이미 16강을 확정 지었지만, 올림피크 리옹에게 패할시 승점 동률이 되는 상황이었고, 승자승 원칙에서 밀려 2위로 내려가는 상황이었다. 16강에서 조 1위와 2위가 만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도 라히프치히로서는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했다.
에밀 포르스베리와 티모 베르너의 페널티 킥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내리 2실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막판 공세를 막아내고 무승부를 거뒀고, 창단 첫 UCL 16강 진출을 1위로 장식했다.
바르셀로나의 파티는 UCL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파티는 이탈리아 밀라노 원정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득점을 뽑아냈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됐지만, 득점까지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구석으로 낮게 깔아찼다.
17세 40일의 파티는 종전 기록이었던 피터 오푸리-쿠예(17세 195일)를 넘어섰다. 1997년 이후 무려 22년 만에 나온 진귀한 기록이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