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김용건이 혼밥한지 20년이 넘었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돌아온 김장철을 맞아 2기 제자인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과 함께 고랭지 배추가 가득한 평창으로 떠나 김장 김치 배우기가 공개됐다.
이번 '김장 축제' 특집에는 일정이 있는 미카엘 셰프를 대신해 송훈 셰프가 재등장, 할배들과의 첫 만남부터 찰떡 케미를 선보였다. 김장 축제장에 도착한 출연자들은 사방을 둘러싼 대형 플래카드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허리 펴면 죽는다'는 문구를 보자마자 할배들은 입구부터 허리를 굽히며 쉽지 않은 하루가 될 것임을 직감했다.
실제로 축제장에는 김장의 기본이 되는 배추 100포기부터 무 80kg, 갓 50단, 총각무 100kg 등 김장 재료들과 김치통이 연달아 등장했다. 할배들은 어마어마한 양에 모두 깜짝 놀랐다.
전인권이 "너무 많은데"라고 말하는 반면, 김용건은 "인원이 많으니까 역할 분담해서 하자"고 말하며 사기를 충전시켰다.
또 '김장이 처음이냐'는 질문에 김용건은 "혼밥한지 20년이 넘었다. 식구가 없으니 김장도 당연히 처음이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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