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최명길이 지수원에게 정체를 발각될 뻔했다.
10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 차미연(최명길)이 설미향(김보미)를 찾았다. 차미연은 설미향에게 귤을 까 주며 "나야, 미연이"라며 "나 좀 기억해 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설미향은 알아듣지 못했다. 이때 차미연은 비서에게 걸려오는 전화에 서은하(지수원)가 병원을 찾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병원을 찾은 서은하는 차미연의 뒷모습만을 볼 수 있었다.
이에 서은하는 간호사에게 "설미향 환자 찾아오는 사람 있었어요?"라고 물었지만 간호사는 "아뇨, 원장님 말곤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설미향의 병실에 간 서은하는 "우리 악연도 질겨. 30년 전에 끝났어야 하는 건데. 니가 그런 협박만 안 했어도 널 여기 쳐넣지 않았을 거야."라고 말하며 설미향과의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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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