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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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타로 원하는 바르셀로나, 협상 카드로 라키티치-비달 활용?

기사입력 2019.12.10 14:25 / 기사수정 2019.12.10 14:3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를 원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협상 카드로 아르투로 비달과 이반 라키티치를 사용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인 라우타로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직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만큼 장기적인 대체자를 물색하던 중 라우타로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인터밀란이 그냥 내줄리는 없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라우타로의 바이아웃을 1억1100만 유로(약 1,468억)로다. 하지만 최근 인터밀란이 바이아웃 금액을 높이기 위해 라우타로의 대리인과 재계약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천정부지로 치솟을 몸값을 우려한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 입지가 줄어든 비달과 라키티치를 협상 카드로 준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AS)는 "밀라노로 원정을 떠나는 바르셀로나는 인터밀란과 라키티치, 비달 그리고 라우타로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인터밀란과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다. 아스는 두 팀이 경기를 앞두고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스는 "현재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밀란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을 할 계획이며, 라키티치와 비달은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영입 대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수뇌부들 사이에서도 라우타로가 1순위 옵션이다. 라키티치와 비달은 협상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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