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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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김권 "모두 고생하며 찍은 작품, 즐겨주셔서 감사" 종영소감

기사입력 2019.12.09 16:48 / 기사수정 2019.12.09 16:48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김권이 역대급 캐릭터로 시청자들에 각인됐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레버리지: 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에서는 조준형(김중기 분)이 미래바이오의 신약을 판매하기 위해 만들어 낸 전염병 바이러스를 빼돌리기 위해 김남영(김승욱)의 출판행사에 잠입한 조작단 멤버들의 마지막 활약이 그려졌다.

로이 류(김권)는 조작단의 핵심 멤버로 적재적소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어떠한 상대든 한 번에 제압하는 강인함으로 조작단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는가 하면, 황수경(전혜빈)과 손발을 맞춰 어떤 역할이든 완벽히 소화해내며 프로 사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겉으론 강해 보이지만 약자와 동물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넓은 마음 씀씀이로 이태준(이동건)의 결정을 지지하는 중심축이 되었으며, 고나별(김새론)과 정의성(여회현)에게는 친남매처럼 살갑고 스스럼없는 모습으로 인간미를 방출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김권은 로이 캐릭터를 위해 10kg 이상 증량 벌크업하며 몸을 만드는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으며 캐릭터에 만전을 기했다. 다수의 작품들 속에서도 특히 특수수사본부 검사, 인테리어회사 개발팀장, 사법연수원 수석 졸업자 출신 변호사, 7급 공무원 등 전문직 캐릭터를 통해 남다른 사랑을 받았던 김권은 이번 '로이 류' 캐릭터를 통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완벽히 입증해냈다.

김권은 소속사 원앤원스타즈를 통해 "여러 현장을 경험해볼수록 즐겁게 작업할 수 있다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레버리지팀과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의미 그리고 새로운 재미를 느꼈다. 현장에서 배우를 배려해주며 시나리오 이상의 씬을 연출하시는 센스 넘치는 남기훈 감독님과 배우와 함께 카메라도 호흡한다는 걸 느끼게 해주신 유혁준 카메라 감독님께도 많은 걸 배웠다"라며 함께 촬영한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모두가 고생하며 찍은 작품이다. 함께 시청해주시고,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한편, '레버리지'는 지난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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