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1호' 솔로 홈런…4경기 만의 홈런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3경기째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던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원한 홈런포로 침묵을 깼다.

28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계속된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시즌 '11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월 22일 맞대결에서 홈런 2개를 뽑아냈던 브론슨 아로요를 상대한 추신수는 풀카운트 끝에 아로요가 던진 몸쪽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 6월 24일, 시즌 9호 홈런과 10호 홈런을 연거푸 터뜨린 데 이어 4경기 만의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브론슨 아로요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 10타수 4안타, 홈런 3개의 초강세를 이어나갔다.

[사진 = 추신수 (C) OBS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