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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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이태원 레스토랑 폐업 "거쳐간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 [전문]

기사입력 2019.12.06 13:13 / 기사수정 2019.12.06 13:1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홍석천이 이태원 레스토랑 폐업을 전했다.

6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 장의 사진과 함께 "지난 14년간 #이태원 #마이타이 를 사랑해주신분들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오늘에 있게 해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는 마이타이를 이번주 12월 9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문을 닫습니다"라며 "해밀톤 뒷골목에 이제 레스토랑은 마이첼시 하나군요. 외롭지만 버텨볼게여. 구청에서 명명한 세계음식거리라는 이름은 이제 포차거리라고 이름을 바꿔야할듯요. 골목은 그렇게 변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홍석천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실내 모습이 담겨있다. 방송 뿐만 아니라 셰프로 명성을 얻었던 홍석천은 경리단길 쇠락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건물주의 과도한 월세인상과 부족한 주차공간, 그리고 단속의 연속으로 위기를 맞았다고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한편, 홍석천은 라이프타임채널 예능 '탐나는 인테리어'에 출연 중이다.

아래는 홍석천 글 전문

지난 14년간 이태원 마이타이를 사랑해주신 분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를 오늘에 있게 해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는 마이타이를 이번주 12월 9일까지만 영업을 하고 문을 닫습니다. 마음이 참 슬프네요. 하나하나 제가 다 만들어놓은 공간인데 이제 없어진다는게 돈을 떠나 이공간을 거쳐간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싶군요.

여러가지 할말은 많지만 좀 후에 제가 괜찮을때 말씀드릴게요. 전 조만간 다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그래도 이태원 마이첼시와 구리 마이첼시 경리단 마이스카이 그리고 새로운 공간 많이 사랑해주세요. 해밀톤뒷골목에 이제 레스토랑은 마이첼시 하나군요. 외롭지만 버텨볼게요. 구청에서 명명한 세계음식거리라는 이름은 이제 포차거리라고 이름을 바꿔야할듯요. 골목은 그렇게 변합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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