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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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가 하고 싶어서' 이동욱 "정통 토크쇼 부활에 의미…반갑고 설레" [엑's 토크]

기사입력 2019.12.05 17:50 / 기사수정 2019.12.05 17:3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동욱이 SBS 새 예능 '토크가 하고 싶어서'로 성공적인 MC 신고식을 마쳤다. 평소 '토크쇼를 진행하고 싶었다'고 공공연하게 밝혀왔던 바람만큼이나, 능숙한 진행 실력으로 앞으로의 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

4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1회가 방송됐다. 첫 게스트로는 이동욱과 드라마 '도깨비'를 함께 한 공유가 출연했고, 두 사람은 남다른 절친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동욱은 쇼 MC 장도연, 서영도 밴드와 함께 오랜 꿈이었다는 토크쇼 진행에 첫 발을 내디뎠고, "토크쇼를 섭외받은 후 공유 씨에게 가장 먼저 상의했다"라고 밝혔다.

이동욱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준 공유는 출연 이유에 관해 "제가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 이런 예능에서 할 얘기가 없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이동욱을 출연의 가장 결정적인 계기로 꼽으며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을 엿보게 했다.

장도연과도 어워지며 뉴스 리터러시, 플렉스 토크 등을 펼친 이동욱은 이후 공유와의 제주도 여행도 공개하며 친근함을 자랑했고, 다음 주 방송에서도 더욱 편안해진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날 첫 방송은 4.8%(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동욱은 첫 방송 다음 날인 5일,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토크쇼를 즐겨봤고, 토크쇼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토크쇼의 팬으로, 또 호스트로서 정통 토크쇼의 부활이 반갑고 설렌다. 시청자분들도 저희 토크쇼를 보시면서 같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또 "앞으로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들 들려 드릴 수 있는 토크쇼로 자리 잡고 싶다. 새로운 포맷, 다양한 시도를 통해 즐거움까지 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함께 덧붙였다.

12부작으로 기획된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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