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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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AFI 선정 올해의 영화 특별상 수상...잇따른 낭보

기사입력 2019.12.05 13:48 / 기사수정 2019.12.05 14:42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영화 '기생충'이 뉴욕비평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외국어영화상과 미국영화연구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4일(현지시간) 뉴욕비평가협회에서 발표한 수상 명단에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기생충'은 전미 비평가협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트로피를 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미국영화연구소(AFI) 선정 2019 올해의 영화 특별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AFI는 매년 연말 미국 영화를 기준으로 올해의 영화 톱10을 발표한다. 하지만 한국 영화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톱10 자격이 안 되기에 특별상을 수여한 것. 비 영어 장편극영화가 특별상을 수상한 사례는 '아티스트', '로마'에 이어 '기생충'이 3번째다.

AFI 선정 올해의 영화는 아카데미의 바로미터로도 꼽힌다. 지난 10년간 아카데미 최우수작품상은 모두 AFI 선정 올해의 영화 톱10 혹은 특별상 수상작이었다.

올해 AFI 올해의 영화 톱10에는 '1917', '페어웰',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조커', '나이브스 아웃', '리틀 우먼', '결혼 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리처드 주웰' 등이 올랐다.

이처럼 '기생충'이 연이은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연이은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CJ엔터테인먼트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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