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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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에 부는 경질 바람... 솔샤르 "걱정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9.12.04 10:22 / 기사수정 2019.12.04 10:3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에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경질 바람이 불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토트넘 핫스퍼에서 경질됐고, 우나이 에메리도 아스날과 결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왓포드도 키케 플로레스의 해임을 발표했다.

경질설이 나돌던 감독은 모두 팀을 떠난 셈이다. 솔샤르 감독도 언론과 팬들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다.



솔샤르 감독은 5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토트넘과 2019/20 EPL 15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 회견을 가졌다.

경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은 "나는 그저 일에만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라고 말하면서 "다음 경기를 기대한다. 긴 시간에 걸쳐 보드진과 함께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감독들이 연달아 경질되는 것에 대해선 "동료들이 실직하는 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짧은 시간에 세 명이나 경질됐다. 하지만 그것들이 나를 걱정하게 하진 않는다"라면서 자신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비기거나 지는 경우가 너무 많았다. 무승부였던 경기를 모두 이겼어야 했다. 축구는 결과가 중요하다. 우린 아직 행복하지 않고,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성적을 더 끌어 올려야 함을 강조했다. 폴 포그바와 복귀에 대해선 "경기에 나서긴 어렵다"라며 결장을 예고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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