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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영애, 박나래에 어필..."나래바 초대받고파"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2.02 10:30 / 기사수정 2019.12.02 09:56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이영애가 '집사부일체'로 소탈한 근황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는 '사부' 이영애의 집에서 쌍둥이 아들, 딸과 시간을 보냈다. 이승기와 육성재는 딸 승빈과 ‘렛잇고’, ‘어 홀 뉴 월드’ 노래를 같이 불렀고 쌍둥이 아들 승권은 서울대 출신 이상윤과 과학 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이영애는 이상윤에게 “요즘 애들 수학이 너무 어렵다. 이맘 때 애들 교육 어떻게 해야 하냐”며 엄마 이영애로서 아이들 교육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반면 노래를 좋아하는 딸을 보면서도 흐뭇한 엄마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영애는 직접 텃밭에서 기른 채소들로 저녁상을 준비했다. 배추전, 무나물, 굴배춧국을 만들었는데 멤버들은 대장금의 손맛을 직접 느끼자 크게 감격했다. 이영애는 하루 일과를 묻는 말에 “아침에 애들 등교 시키고, 아무래도 애들 스케줄을 많이 따라간다. 장 보고, 아이들 교육 이야기도 하고. 제가 늦게 결혼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더 크게 느낀다. 최대한 아이들, 가족들과 같이 있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톱스타의 위치에서 결혼을 택한 이영애는 “결혼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었다. 그저 2030대 나의 뿌리를 만들자 싶었다. 다시 돌아와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대장금’, 친절한 금자씨’처럼 잘 된 작품들보다 조기종영하고 실패했던 작품들이 제겐 더욱 자양분이 됐다”고 털어놨다. 저녁 식사 후 설거지와 뒷정리를 건 게임 대결이 시작됐다. 승빈 팀 이승기 육성재 대 승권 팀 양세형 이상윤으로 이영애는 두 팀 모두에 속해 몸으로 설명하며 영화 대사를 맞혔다.

이후 가진 티타임에서 이영애 사부는 칭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들에게도 틈만나면 "사랑해, 고마워"라고 표현하게 연습시킨다는 그녀는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맛있다는 아이들의 칭찬이 제일 기쁘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칭찬을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양세형은 박나래에게, 이승기는 수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영애는 박나래와의 통화에서 "나래바에 초대해주세요"고 하자 박나래는 "저희 집에 오시면 불친절한 금자씨가 되실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영애는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보지 못한 수지에게 셀프로 "너나 잘하세요"라고 힌트를 줘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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