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1 10:45 / 기사수정 2019.12.01 11:28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비 알더베이럴트(토트넘 핫스퍼)의 롱패스가 완벽히 살아났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14라운드 AFC 본머스와 경기에서 손흥민의 도움 2개에 힘업어 3-2로 이겼다. 5승 5무 4패(승점 20)를 기록한 토트넘은 순위를 10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다.
델레 알리의 멀티골, 손흥민의 멀티 도움 등 공격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손흥민과 알리는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3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신뢰에 보답했다.
알더베이럴트는 이날 경기에서 가장 많은 롱패스 시도(9)를 했다. 이 중 6개가 연결되며 토트넘 공격의 주 공격 루트 중 하나로 사용됐다. 패스 성공률 또한 89%를 기록해 손흥민(93%)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알더베이럴트는 롱패스가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올 시즌엔 좀처럼 그 능력이 발휘되지 못했다. 이 역시 조제 무리뉴 감독의 효과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날 경기에선 장기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알더베이럴트의 롱패스가 다시 살아난다면, 무리뉴 감독은 또 하나의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게 되는 셈이다.
sports@xporst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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