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세완이 황영희가 감춘 손이사를 찾아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17, 18회에서는 금박하(박세완 분)가 손이사가 남편 죽음에 연관되어 있다고 확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박하는 오인숙(황영희)의 갤러리에서 나오는 손이사를 보게 됐다. 금박하는 앞서 남편 후배를 통해 남편이 손이사의 지시로 움직였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손이사와 대화를 해 보려고 했다.
하지만 손이사는 금박하를 외면했다. 금박하는 오인숙이 손이사를 만난 적이 없다고 하자 구성호텔로 돌아와 도도희(박준금)에게 손이사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했다.
도도희는 감풍기(오지호)에게 레슨을 받고자 했다. 감풍기는 오인숙에게 작업을 걸고 있는 상황이라 도도희 레슨을 피하고 싶었지만 도도희는 자신이 현재 99타임을 밝히며 80타로 줄여 달라고 했다.
감풍기는 "큰 며느리가 버티고 있는데 무슨 수로 작은 며느리한테 작업 거냐고"라고 혼잣말을 하며 난감해 했다.
방은지(예지원)는 나왕삼(한진희)이 보내준 드레스를 입고 골드미스코리아 대회 당선자 모임에 나갔다. 방은지는 나왕삼 팔짱을 끼고 도착한 모임장소를 보고 놀랐다. 나왕삼은 70대 이상의 CEO모임이라고 설명해줬다.
금박하는 퇴근길에 안 신던 힐을 신어서 발이 불편한 나머지 힐을 다 벗고 걸어갔다. 나해준(곽동연)이 그런 금박하를 보고 운동화를 빌려주겠다며 운동화 끈도 직접 묶어줬다.
금박하는 고맙다고 했다. 나해준은 운동화 끈을 묶는데 발냄새가 났다며 짓궂게 장난을 쳤다.
나해리(박아인)는 우연희 김우재(송원석)가 낙원여인숙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놀라서 따라들어갔다. 나해리는 낙원여인숙을 닭장이라고 표현하며 김우재에게 당장 나가자고 했다.
김우재는 나해리에게 자신은 오피스텔보다 낙원여인숙이 편하다고 했다. 나해리는 그런 김우재를 이해할 수 없었다. 금박하는 김우재와 나해리가 싸우는 것을 보고 김우재를 안쓰러워했다.
금박하는 도도희의 도움으로 손이사의 집주소를 알아내며 안면도로 내려갔다. 손이사는 금박하가 집까지 찾아온 상황에 당황하며 또 도망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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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