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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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김재영♥설인아, 드디어 쌍방향 로맨스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1 06:35 / 기사수정 2019.11.30 21: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영이 설인아에게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37회·38회에서는 구준휘(김재영 분)와 김청아(설인아)가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휘는 김청아가 퇴근할 때까지 카페에서 기다렸다. 그러나 구준휘는 김청아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고, 김청아는 "여섯 시간이나 기다려놓고 이렇게 안 볼 거면 왜 기다렸대"라며 툴툴거렸다.

김청아는 "슬슬 지겨워지려고 해요. 구준휘 씨한테 자꾸 반하는 게. 뭐가 좋다고. 만날 때마다 이러면 내가 구준휘 씨 편하게 어떻게 봐요. 사정사정해서 오늘 차 한잔하는 거긴 한데 이렇게 사람 마음 불편하게 하면 내가 어떻게 만나"라며 하소연했고, 구준휘는 웃음을 터트렸다.

김청아는 "지금 웃을 때 아니고요. 우리 사귈 때예요. 우리 어떻게 할래요"라며 물었고, 구준휘는 "내가 그때 말한 거 같은데. 내가 어떤 놈인지"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김청아는 "뭐. 개자식이라고 한 거요? 키워볼게요. 그 개. 잘 키울 수 있을 거 같은데, 나는"이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후 구준휘는 회사에서 일을 하던 중 김청아의 고백을 떠올렸고, 파출소 앞으로 찾아갔다. 이때 김청아는 백림(김진엽)과 함께 있었고, 구준휘는 두 사람의 뒤를 쫓았다. 그 과정에서 구준휘는 질투심을 느꼈고, 백림이 먼저 구준휘의 존재를 알아챘다. 

김청아는 뒤늦게 구준휘를 발견했고, 구준휘는 "이제야 내가 보입니까"라며 쏘아붙였다. 김청아는 "나 만나러 온 거예요?"라며 깜짝 놀랐고, 구준휘는 "그럼 내가 백림 씨 만나러 왔겠습니까"라며 발끈했다.

김청아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말없이 이렇게 옆에 와 있는 게. 저 선약 있는데"라며 당황했고, 구준휘는 "연락 없이 온 건 나니까. 그럼 기다릴게요. 근처에서. 선약 끝날 때까지"라며 말했다.

김청아는 "우리 술 마시는데. 언제 끝날지 몰라요. 오늘은 특히"라며 만류했고, 백림은 "같이 가실래요?"라며 제안했다. 결국 구준휘는 김청아와 백림의 술자리에 합석했다.




백림은 구준휘와 김청아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했고, 구준휘는 "먼저 사귀자고 말해줘서 그렇게 하자고 말하려고 왔어요. 그쪽 말대로 자세히 봤더니 예쁘더라고요. 자꾸 돌아봐지는 게. 김청아 씨. 사귑시다, 우리"라며 고백했다.

게다가 구준휘와 김청아는 술에 취한 백림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구준휘는 백림을 부축하는 김청아에 대해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고, "김청아 씨는 여기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 손도 좀 놓고. 택시에서부터 거슬려서요"라며 못 박았다.

특히 구준휘와 김청아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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