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기수, 숙소서 유서 남기고 숨진 채 발견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렛츠런파크) 소속 기수 A씨가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경 A씨 동료가 숙소 화장실 안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방안에서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A 씨는 부정 경마와 조교사 채용 비리 등 마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유서에 남긴 것으로 알려져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경찰은 A 씨가 남긴 유서를 토대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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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